와우 사진 정말 잘 찍으시네요!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ㅎㅎ
어제 애드워드 양 감독의 영화 '하나 그리고 둘'을 봤어요.
제 기준에 너무 좋은 영화라 진심으로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영화 속 8살 소년 양양은 아빠에게 선물받은 카메라로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그들의 뒷모습을 찍기 시작합니다.
"아빠, 난 아빠가 보는 걸 못 보지만
아빤 내가 보는 걸 못 보잖아요.
아빠가 보는 걸 어떻게 내가 볼 수 있죠?"
-양양
좋은 영화 추천 ㅡ recommend a good movie
사진을 찍다 ㅡ take a picture
영화 속 대사 ㅡ a line from a movie
제 생각엔 양양의 대사는 감독의 마음을 대변한 것 같아요.
감독은 우리 각자가 미처 보지 못했던 뒷모습을 영화로서 보여주고 싶었나봅니다.
영화를 보고 문득 저의 뒷모습도 궁금해졌어요.
분명 알고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직접 보는 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잠시 일상을 벗어나 강화도에 있는 '광성보'로 향했습니다.
광성보는 유적지임과 동시에 밤하늘의 별 관측에도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유적지 ㅡ historical sites
뒷모습 ㅡ appearance from behind
양 옆으로 소나무가 고아하게 드리운 산책코스를 걸으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저의 뒷모습 옆모습과 조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돈대에 올라서, 혹은 돈대 바깥에서 다양한 시야로 바다를 바라보니
같은 바다도 모두 모습이 다르더군요.
산책코스 ㅡ a walking course
다양한 관점 ㅡ a variety of perspectives
그리고 멋진 장소엔 간단하지만 맛있는 샌드위치도 필수죠!!
사과 치즈 올리브유 잼 꿀의 조합은 역시 환상이었다는건 안비밀~
그리고 캔맥도...... 빠질 수가 없죠??
맛있는 샌드위치 ㅡ a delicious sandwich
일상으로부터 일탈 ㅡ a deviation from daily life
여러분도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을 잠시 벗어나
좋은 영화, 멋진 장소를 통해
자신의 뒷모습을 볼 수 있는 체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