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에게 물었다. The last leaf

낙엽에게 물었다. The last leaf낙엽에게 물었다. The last leaf낙엽에게 물었다. The last leaf
 
길을 걷다가 앙상한 나무에 남아있는 하나의 잎을 보고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 소설을 생각했다.
 
While walking down the street, I saw a single leaf left on a bare tree and thought of O. Henry's "The Last Leaf" novel.

 

앙상한 나무 A bare tree 

마지막 잎새 The last leaf 

소설 novel 

 

 

지금이 딱 좋을 때야.
떨어지는게 다 슬픈 건 아니다.
Now is the perfect time. 
Not all falling is s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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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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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엄마
    붙든 손 놓고 훨훨 날아가라.
    얼었다 풀리는 날에
    새순으로 돌아오라.
    이젠 그렇게 마른 잎들을 보낼 수 있게 됐어요.
    (예전에 철갈이때마다 어찌나 마음 힘들어했는지..
    나이가 많아진다는 것이 감사한 것이 이럴 때예요.)
    아직도 
    봄이 올 건가봐, 곧 오나봐, 다 와간다..며
    겨울내내 마음을 재촉하긴 하지만ㅎㅎ.
    유리님, 겨울엔 좀 많이 먹을 필요가 있어요~
    전 배고프니까 춥고 슬프대요?😊
    (뭐 먹고싶은 이유도 가지가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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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or
      저도 요즘 낙엽네는 담담해졌어요~
      자연의 순리니까 하면서요.
      그런데, 만두엄마님! 아직 겨울 안 왔는데 봄 기다리고 계시는 거 같아요 ㅎㅎ
      만두엄마님도 잘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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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작성자
      저도 추녀가🍂 넘 힘들었어요.
      조금씩 나아지는 중인것도 같고요. 
      점점 봄이 오기를 기다리며 곰탱이 왕곰순이로 사느라 겨울엔 많이 먹네요. 
      겨울잠도 많이 자고요. ㅎㅎ
      오늘도 만두엄마님의 뱃속은 따뜻함으로 가득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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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or
    저는 낙엽이 진 나뭇가지 보며 
    '순리대로, 순리대로' 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어요.
    이제는 괜찮아요~
    가을이 가버려서 슬플 정도인 적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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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작성자
      humor님은 나뭇가지뿐만 아니라 
      가을뿐만 아니라 삶을 순리대로  받아들이며 살고 계시네요.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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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or
      멋짐...  아직은 아니지요???
      받아들여야 한다 받아들여야 한다... 이러는 거죠 ㅎㅎ
      진심으로 이번 가을만큼 마음이 헛헛하고 힘든 적이 없었던지라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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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e Creative Donald
    저도 오늘 앙상한 가지에 매달려 있는
    잎을 보면서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를
    생각했는데..
    마지막 글귀가 마음에 남는데요. 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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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작성자
      지금이 딱 좋을때죠?
      마지막잎새가 떨어져도 
      Serene Creative Donald님의 마음속 잎새는 땅과의 재회를 생각하며 날아오르는 날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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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E
    울창하고풍성한 나무를 보면 마음도 풍요롭고 마지막 잎새 하나를  보면 위태로움과 병세에 대한 생각이 들죠. 아픈 병자가 떠오르는듯도 하구요.
    떨어지는게 다 슬픈건 아니라는 생각이 생소하면서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세월을 맞아하는 것이 슬픈것만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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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작성자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생을 산다면 이라는 말
      저는 딱히 와닿지 않더라구요. ^^
      다시 할 생각하기 전에 이번을 잘해야겠다부터 다짐하며 사는거죠. 
      그렇게 여기까지 왔네요. 
      최선을 다하며
      세월을 맞이하는게 슬픈것만은 아니라고. ^^
      AME님 오늘도 👍 생각하는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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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SADIN
    마지막 잎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