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잘 먹고 거실에서 할비랑 놀고있던 손녀의 자지러지는
울음소리에 주방 설겆이 하다말고 고무장갑도 못 벗고 가보니 이제는 걷는게 아니라 뛰어다니다 보니 거실 쇼파 할비한테 급히 가다 그대로 앞으로 꼬꾸러져 자기 이빨에 웃입술 ,아래입술 이 크게 깨물려 옷 전체에 피가 범벅되고 아이는 자지러지고 있어 할비 ,할미는 너무 놀라 일단 거즈수건을 입에 물리고 아이를 안고 전화할틈도 없이 가까운 소아과로 뛰었다ㆍ원래는 예약제이지만 아이 상태가 심각해 보여서 바로 꼼꼼히 아이를 진찰하신 의사선생님
말씀이 다행히 치아는 다치지않았고, 잇몸하고 입술이 많이 다쳐서 피가 많이 나고 많이
붓고 아이가 놀랬으니 먹는약은 필요없고, 후시딘 발라주고 입 부어서 먹는거 싫다할수 있으니 찬과일이나 요구르트 같은거
자주 주고 당분간 부드러운
음식으로 주라고 하셨다 ㆍ우리 부부 그제서야 안심이 되면서 옷차림을 보니 둘다 집에서 입은 옷에 신발도 슬리퍼였다ㆍ지금 아이는 입술이 퉁퉁부어 짜증만 내지만 어쩌겠나 할비 할미가 업고 만 키울수도 없고~ 옛말에 손주새끼들 정성껏 키워봐자 이런 일 닥치면 헛공만 날린다고 하더니 ,이런게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리 하는거지 생각든다 ㆍ그러나 저러나 외국 출장간 애엄마한테 뭐라고 전해야 하나~애 아범은 크게 안 다쳤으면 됐다고 우리를 안심시키며 애 엄마한테는 자기가 알아서 알린다고는 하는데 ,양심상 솔직히 내가 다 겪은대로 말할려한다 ᆢ당장 영상통화하면 알게 될꺼니깐 ~~~ 방금 아이의 잠든 입술에 연고를 발라주는데 입술이 퉁퉁 부어 얼마나 아팠을까 또 가슴 아파온다 ...
작성자 agima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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