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 꽃으로 🌼

민들레 홀씨, 꽃으로 🌼민들레 홀씨, 꽃으로 🌼

초록빛 세상에 하얗게 

핀 꽃이 황홀하고 예뻐 

가까이 다가가보니 

민들레홀씨였다.

 

세상에나~ 그 흔한 홀씨가 

한데 어우러져 군락을 이루고

초록의 세상을 하얗게 

점령해 마침내 꽃이 되었다

 

혼자 피어난 홀씨도 예쁜데

꽃밭을 이뤄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신비한 설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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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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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인간만이 금을 긋고, 
    풀들만이 금을 넘는다. 
    민들레 홀씨가 
    사방으로 날아가 뿌리를 내리며, 
    경계는 없다며 자유를 몸소 보여준다. 
    인간만이 스스로 경계를 만들고 
    경계에 갇히고 경계를 두려워한다." 147p
    
    대박사건!   
    제가 읽은 책속의 한 글귀를
    민들레 홀씨 사진에 써서 올리고 팠는데
    맞는 사진이 없더라고요.
    아쉽다 하고 커뮤 글 읽어야지 했는데
    어맛! 우왓!
    Dynamic Bountiful Joseph님이 
    민들레 홀씨 사진 올리셨자나! 
    설렘. 신비한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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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mic Bountiful Joseph
      작성자
      어머머 그랬군요😁
      유리님 마음을 읽었나봐요.
      좋은 책으로 무장하는
      모습이 참 좋아요👏
      
      인간만이 금을 긋고
      풀들만이 금을 넘는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경계 짓는 마음을
      놓아보게 하는 
      순간이에요.
      
      또 하나의 앤, 유리님
      잡초의 진심은 출처가 
      어딘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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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엄마
      와..영감의 전이.
      숭고한 찌찌뽕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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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잡초의 진심은
      [그림자를 말하는 사람]  안규철님.
      어제 전시회 갔다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에요. 급하게 읽느라 올리기 바쁨.
      앞으로 출처를 
      좀더 정확히 올리도록 할께요. 
      성격이 급해 가지고. 😁😁😁
      20250605_200809.jpg_resize
    • 프로필 이미지
      Dynamic Bountiful Joseph
      작성자
      고마워요~~
      읽어보도록 할게요.
      도서관에 신청해 놓으려는데
      앱이 말을 안듣네요
      기억했다가 다시 시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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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저의 일상은 반복되고 변화가 없는
      같은 패턴이라 올릴만한게 없어서
      다양하게 읽은 많은 책속의 글들을 
      저는 올리잖아요?
      한권의 책에서 
      많은 이야기가 들어오는가 하면
      어떤 책은 없기도 해요.
      Dynamic Bountiful Joseph님이 출처를 물어보시는거 보니 마음에 들어 온거지요? 😁😁😁
      메모리워드의 앤과 다이애나 맞나봐요. 
      잡초의 진심 같은 글들 모음인건가? 
      하실것 같아요. 
      저는 그림 에세이라 더욱 좋았어요.
      줄줄이 사탕처럼 올리려던
      그림자를 말하는 사람 책속의 글들은 
      저의 독서록에 넣어 둬야겠어요. 
      Dynamic Bountiful Joseph님과 나의 비밀 이야기처럼. 😁😁😁
      즐겁게 읽으셨으면. ^^
      사람의 진심이든. 책이든.
      알아봐준다는건 참 행복한것 같아요.
      Dynamic Bountiful Joseph님과
      그림자를 말하는 사람으로 비밀이 생긴것 같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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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cious Cherished Scarlett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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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mic Bountiful Joseph
      작성자
      고맙습니다~ 민들레 홀씨가
      이룬 꽃밭의 정경은 처음
      보았어요. 환상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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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엄마
    어쩌면 거기에서  날아와
    자리잡았을 지도 모를
    8차선 대로변의 민들레도 있어요.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어서
    혼자여도 외로워 보이지가 않았나 봐요♡
    20250526_094931.jpg_resize
    • 프로필 이미지
      Dynamic Bountiful Joseph
      작성자
      어쩌면 그럴지도...♡
      자유를 몸소 표현하느라
      여기저기 날아가
      혼자여도 둘이여도
      환하게 미소짓고
      있나봐요.
      
      민들레홀씨는
      자유로운 영혼이기에
      우리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던 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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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혜진
    사진이 너무 이쁘네요~
    휘날리는 홀씨도 참 이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