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이 3일인 이유는
슬픔을 조금씩 나누기
위해서였군요.
.....
꽃그늘로 초대 받고
우아하게 걸어간 유리님
오늘은 그대가 꽃입니다~🌸
만두엄마
음.사실 그래요.
괜히 바람쐬러, 놀러 나가야 할 것 같은 봄이
차분해졌어요.
제 개인적으론
시아버님, 제 부모님 기일이 다
꽃 좋은 사오월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아이에게는 이야기해 주고 싶네요.
사흘동안 슬픔만 조금씩 나누는 게 아니란다.
함께 한 기억과 기쁨과 축복도
조금씩 나누는 거란다~
밝은 그늘.
울면서 웃는 것.
웃으면서 우는 것.
그 스윗 쏘로우를 아이가 알게 되기까지는
오래 걸리겠지요?☺️
유리님,
웃으면서 울기도 울면서 웃기도 하세요.
이도 저도 안 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솔직하고 다양한 내 마음을 인정하는 법이라
전 그리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