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동네산책길에 아파트 담벼락시멘트를 비집고  나온 개망초꽃들에게 시선이간다.

얼마전 창경궁 잡초뽑기봉사활동시에는 모두 뽑혀졌던 개망초.

궁궐에 잡초로 자리잡았을시는 뽑혀졌지만, 6월초에 걸었던 경기옛길 봉화길에서는 군락을 이루며 끊임없이 이어져 핀모습으로 길을 걷는이들에게 잠시 여유와 사진을 허락했었다.

오늘은 작은키에 몇송이 되지않아 조금은 보잘것없지만

쭈구려앉아 계란을 닮은 그들과 눈맞춤을 해본다.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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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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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midsummer night's dream
    어렸을 적에 소꿉놀이 할 때 따서 놀았던 꽃이네요.  그 때는 이름도 몰랐었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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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지수
      작성자
      소꼽놀이의 재료였군요
      저는 어렸을때 보지못했거나
      관심이 없어 보이지않았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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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국
      저도  소꿉놀이 할 때 계란후라이라고 하면서 놀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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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art
    계란후라이 닮은 예쁜 꽃이 가득 있어  멀리봐도 예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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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지수
      작성자
      한그루가 피어있는 모습도 이쁘지만, 군락을 이룬모습은 청초해보이면서도 화사해보이면서도
      그어느꽃에게도 밀리지않을만큼 예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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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ura
    혹시 작가분 아니신지?!!
    넘너무 잘표현하시니 책을읽는기분이
    듭니다~특히 계란을닮은 그들과
    눈맞춤한다는부분이 인상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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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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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에도  못간답니다
      이쁘게 생각해주시니
      그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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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국
    어릴때 계란꽃이라고 불렀었는데 이 꽃 이름이 개망초였군요.
    어릴때 저도 소꿉놀이 할 때  자주 등장했던 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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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지수
      작성자
      저두 꽃이름 잘알지못하는데
      주변분들이 알려주셨답니다
      올해는 원없이 보아서
      내년에 만나도 이름을 불러줄수 있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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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nctual Peaceful Daniel
    삶은계란 생각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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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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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삶은계란 혹은 메추리알?
      흰색과 노랑과 초록의 대비가 청초하면서도 화사하더라구요(´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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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빙수
    넘 귀엽고 예쁘네요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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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지수
      작성자
      군락을 이룬곳은 정말 반한답니다
      정이가는 들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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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untiful Virtuous Isabella
    제가 가는 길에는 아직도 군락을 이루고 많이 피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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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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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나~~~~~
      멋지겠어요
      그길이 개망초로인하여 환하고 예뻐서 걸을만할것 같아요
      편한밤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