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동네산책길에 아파트 담벼락시멘트를 비집고  나온 개망초꽃들에게 시선이간다.

얼마전 창경궁 잡초뽑기봉사활동시에는 모두 뽑혀졌던 개망초.

궁궐에 잡초로 자리잡았을시는 뽑혀졌지만, 6월초에 걸었던 경기옛길 봉화길에서는 군락을 이루며 끊임없이 이어져 핀모습으로 길을 걷는이들에게 잠시 여유와 사진을 허락했었다.

오늘은 작은키에 몇송이 되지않아 조금은 보잘것없지만

쭈구려앉아 계란을 닮은 그들과 눈맞춤을 해본다.개망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