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목련.

자주 목련.

 

아파트 저희 동 바로 앞에

자주 목련이 풍성하게 피었어요.

 

희고 붉은 그라데이션이 참 우아하지요.

 

오늘 검색해 보고 안 것이

자목련과 자주 목련은 다른 종이라네요.

 

붉은 빛 꽃이 피는 건 자목련,

희고 붉은 빛이 같이 있는 건 자주 목련이랍니다.

 

꽃말은 '숭고한 사랑'이래요.

 

백목련의 꽃말이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데, 대체 백목련에겐 무슨 말로 못할 사연이 있었을까요.

꽃말에 얽힌 이야기들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Beautiful Lily Magnolias are blooming in our garden.

멋진 자주 목련꽃이 피어 있어요.

The flower language of Lily Magnolia is ' Sublime love'.

꽃말은 '숭고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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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유리
    옛날옛날 하늘나라에 아름다운 공주가 살고 있었는데요.
    공주가 북쪽 바다를 지키는 해신의 늠름한 모습을 보고서 짝사랑에 빠져서 북쪽 바다만을 바라 보았대요.
    어느날 공주는 고생 끝에 북쪽 해신을 만나 사랑을 고백 하였지만 북쪽 바다 해신은 이미 결혼을 하여 아내가 있었기 때문에, 공주의 사랑을 받아 들일 수는 없었대요.
    실망이 컸던 공주는 바다 속으로 몸을 던져버리고 말았고 이 소식을 들은 해신은 공주의 시신을 찾아 양지 바른 곳에 묻어주었는데 그곳에서 피어난 꽃이 하얀색 '백목련'이었대요.
    때문에 목련꽃 봉우리들은 공주가 해신을 짝사랑하며 바라보던 모습처럼, 북쪽 하늘을 향하게 되었다 하고요.
    이러한 전설로 백목련의 꽃말은 
    '이루지 못할 사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유부남을 짝사랑한 공주 이야기. 👸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옴마야 유리님~ 감동이예요.
      제가 찾아보면 될텐데 길고 긴 이야기를 이렇게..♡
      유리님 맛깔진 써머리가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아 그러고보니 전에 제가 참 좋아하는 humor님이 제가 원숭이 꽃신 얘기 
      써드렸을때 똑같은 얘기를 하셨어요ㅎㅎ
      
      이제 앱에 오시지 않지만,
      잘 지내고 계시길 기도하기로 합니다.
      
    • 유리
      만두엄마님이 궁금해 하는거니깐 저도 궁금했어요. ㅎㅎ 그런데 뒷 이야기가 있어요!  궁금하죠? 
      
      북쪽 해신이 글쎄
      자기의 아내에게도 잠자는 약을 먹여
      공주의 무덤 옆에 나란히 잠들게 하고 평생 홀로 살았대요.
      오 마이갓 !!!
      
      공주는 백목련으로,
      북쪽 해신의 아내는 자목련으로
      다시 태어나게 난거래요.
      북쪽해신도 공주를 사랑했네 했어.
      
      만두엄마님 집앞엔 자주 목련!
      울 집 앞엔 백목련!
      자목련 안쓰러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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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엄마
      작성자
      헛 이런 동심파괴자 해신 같으니리구!!
      곱게 혼자 사시지, 공주와 아내는 무슨 죄예욧.
      그리고 다친 내 마음은 어쩔 것이여!
      와 가서 따지고 싶네🤣
      그래도 설화, 신화를 읽으면
      재미 있어요~
  • 프로필 이미지
    장화
    백목련은 울동네에 한 그루 있어  구경했는데 자목련은  아직 보지를 못했어요. 색이 그라데이션 된 것이 너무나 이쁘네요.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꽃잎의 안쪽은 아이보리, 바깥쪽은 붉은 보랏빛.
      어쩜 한 송이에서 이런 색이 물들어 나올까 싶어요.♡
      다니시다가 보면 있을 지도 몰라요.
      흔치는 않지만 전 여기저기서 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