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옛날옛날 하늘나라에 아름다운 공주가 살고 있었는데요. 공주가 북쪽 바다를 지키는 해신의 늠름한 모습을 보고서 짝사랑에 빠져서 북쪽 바다만을 바라 보았대요. 어느날 공주는 고생 끝에 북쪽 해신을 만나 사랑을 고백 하였지만 북쪽 바다 해신은 이미 결혼을 하여 아내가 있었기 때문에, 공주의 사랑을 받아 들일 수는 없었대요. 실망이 컸던 공주는 바다 속으로 몸을 던져버리고 말았고 이 소식을 들은 해신은 공주의 시신을 찾아 양지 바른 곳에 묻어주었는데 그곳에서 피어난 꽃이 하얀색 '백목련'이었대요. 때문에 목련꽃 봉우리들은 공주가 해신을 짝사랑하며 바라보던 모습처럼, 북쪽 하늘을 향하게 되었다 하고요. 이러한 전설로 백목련의 꽃말은 '이루지 못할 사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유부남을 짝사랑한 공주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