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했는데 끝은 아직 멀었네요.

읽기 시작해서 반은 읽었지만 중단하고 다른 책으로 눈길을 돌리는 책들이네요.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가면 갈수록 철학적인 내용이라서 지루하고요.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1930"은 아기자기하고 우습기도 하지만 어쩐지 갈수록 재미가 없네요. 

"괜찮아,  그 길 끝에는 행복이 기다릴 거야"는 

계속 산티아고 순례길 유튜버만 보게 되네요. 

유리님,  왜 그럴까요? 

유리님은 이 책들 다 읽어보셨나요?

시작은 했는데 끝은 아직 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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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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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어떻게 재미난 책만 있겠어요.
    저도 독서편식이 있어요. 😁😁😁
    어떤책은 몇번을 읽기도 하고  
    허리 아프도록 몇시간을 앉아 끝까지 읽기도 하지만
    어떤책은 몇장에서 덮기도 해요.
    저는 근데... .젊은 예술가의 초상.
    철학 좋아해요. 취향. 😁😁 
    니체나 쇼펜하우어 같은 철학에 관한 책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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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midsummer night's dream
      작성자
      저도 철학을 아주 싫어하는 건 아닌데 
      너무 알아들을 수 없는 글이 많아서 그런가 봐요. 
      어쨌든 올 해 안으로는 다 읽어 봐야죠. 
      시작을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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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아!   저 삼국지도 엄청 좋아요.
    어렸을때는 집에 불나면 
    소장하고 있는 삼국지 10권 들고 튄다고 할 정도로 보물 1호이기도 했어요. 
    🤣🤣🤣 웃기죠?
    삼국지는 소장도 하고 있고
    만화도 빌려 읽고 스크랩도 했고요. 
    삼국지를 좋아하는 사람들 카페 회원이기도 했었어요. 
    10권이라서 가끔 다시 읽기도 하는데
    오늘 삼국지를 잠깐 볼 일이 있어서
    a midsummer night's dream님께
    이렇게 신나서 수다 떨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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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midsummer night's dream
      작성자
      저희 집에도 오래 전에 산 삼국지 10권이 있어요.  만화책도 있고요.  
      만화책은 아들 보라고 산 거지만요. 
      저는 아직 한 권도 못 읽어봤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이상하게 손이 안가네요. 
      하지만 유리님이 좋아하신다니
      저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지겨운 알바 끝나면
      읽어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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