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주의 싸움

어제 퇴근후에 공원을 돌다 

벤치에 앉아서 바라본 푸르른 잔디와

짙은 녹음은 뻑뻑하고 피곤한 내 눈을 맑게

정화 시켜주며 기분마져 리푸레쉬 되었다.

 

그런데 위쪽 트렉에서 갑자기 고성이 울리며

썽난 60대 아지매의 버럭버럭대는 소리가

온 공원에 울려 퍼졌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대형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30대 여성과 유모차에 태워

산책하는 아줌마 사이에서 애견들 끼리 충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싸움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더니

결국 경찰까지 부르고 타협이 안되더니 경찰관의 

목청마져 커졌다.

끝이 안보이는 상황속에 두 여성은 각자의 애견을 

데리고 경찰차를 타고 서까지 가려나 보다~~

 

왜 서로 이해와 배려를 하지 못하고

잘못한 사람은 미안하단 말 한마디를 

하지 않았을까?

서로가 잘났다고애완견주의 싸움애완견주의 싸움애완견주의 싸움 우겨 댔으니 

끝이 안보였겠지~~

예쁜 꽃 풍경 보시며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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