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갱이 국

올갱이 국이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줄 몰랐어요 

올갱이 해감후 삶아서 올갱이를 하나하나 발려내고 된장 양념후 다시 오래도록 푹 끓여내는 것이였더라고요 

부추와 갖은 야채들 그리고 된장 양념 배합이 좋아서 잡내없이 구수하고 좋았어요 

엄마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귀한 음식이라 한컷 남깁니다

올갱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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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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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ddkfbjar
    사랑과 정성이 가득 들어가서 두배, 세배로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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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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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정말 그랬어요 
      더운 날 힘들게  음식 장만하셨을 엄마의 마음이 헤아려져서 알뜰히 잘 먹게 되네요
      wjddkfbjar님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일들로 채워지는 날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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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빙수
    직접하시다니 대단하세요 맛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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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t
      작성자
      올갱이 삶아서 발려내는 것도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는데다 된장 양념후 다시 또 끓여내는 거라서 정성이 아니면 따로 손수 하기 힘든 음식인것 같아요 
      엄마의 정성으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잘 먹었네요 
      맛은 따로 잡내없이 구수한 맛이고요 부추와 건더기 야채들 식감도 좋은데다 올갱이는 작지만 촐깃한 식감이였어요
      망고빙수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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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엄마
    아 정말 그렇군요~
    전 파는 걸로 맑은 올갱이국만 먹어봐서 
    몰랐어요.
    어머니 정성이 아니면 이렇게 손 많이 가는 음식을 먹겠어요.
    감사히 잘 드셨지요 Mkt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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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t
      작성자
      맞아요 다들 이름난 맛집에서 포장해다 먹자는걸 이 더운 날에 굳이 힘들게 하시려들까 만류했었는데요 그 맛이 다르게 느껴졌어요
      자식 챙기려는 그 마음이 헤아려져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잘 먹었네요 
      날 더운 가운데에도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만두엄마님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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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clove
    국이 구수하겠어요
    올갱이를 발라내는 정성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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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t
      작성자
      올갱이 해감하는 것에서 부터 올갱이를 하나하나 발려내고 다시 된장 양념한 후 야채와 한참을 끓여내야 해서 쉽게 생각할 음식이 아니더라고요 
      편하게 한 그릇 뚝딱 하는데 들인 수고로움과 정성이 음식을 귀하게 여기도록 하는것 같았어요 
      Ysclove님 주말 잘 보내시고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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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화
    올갱이라 하시는걸 보니 충청도인가 봅니다. 경상도에선 고디국이라고 하고 서울은 다슬기국이라고 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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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t
      작성자
      어렸을 적부터 올갱이라 불러서 익숙한 이름인데 경상도에서는 고디라고 하는군요
      고디 이름이 참 예뻐요
      어렸을 적엔 올갱이 먹는것 보다는 뱅뱅 돌려가며 올갱이 발려내는 재미가 더 좋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종일 비가 내릴 태세입니다
      장화님 오늘 하루 기분 좋게 화이팅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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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ightful
    맛이 궁금하네요
     맛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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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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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리거나 잡내가 느껴지면 한 술도 못먹는데요 이 올갱이국은 마지막 국물까지 잘 먹었어요
      올갱이가 작지만 쫄깃한 식감이 있고요 된장 양념이라 구수한 맛이예요 부추가 많이 들어가서 식감도 맛도 좋았어요
      이 더운 날씨에 오랜 시간을 들여 끓여낸 음식이라 엄마의 정성으로 귀하게 먹었네요 
      delightful님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