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이라 불 쓰기.

불금이라 불 쓰기.

 

한동안 바빠서

정말 정말 먹을 것이 없어서

되는대로 장을 봐 왔더니

할 일이 많아요.

I have chores to do.

 

미역국 가지볶음 오이무침 오리불고기

할 예정...이지만

예정은 예정일 뿐.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겠지요~

 

불금이라 불 쓰기.

집 오는 길에 우러러본 부산 콘서트홀.

아 내일 정명훈님 지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대망의 오프닝을 합니다...만

티켓은 애저녁에 매진.

아 증말 부럽다...내일의 청중.

 

남부럽지 않은 괴기미역국을 끓여 볼텝니닷.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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