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표고 트럭 사장님이 오셨어요.
남편보다 더 반가웠어요.
냉동해 둔 생표고 다 먹어가는데,
이번엔 텀이 너무 길었어요.
선거차량 지나갈 때마다
헛. 사장님 오신건가?
버선발이 남아나질 않겠더니..
귀에 익은 그 목소리.
"맛좋고! 몸에 좋고! 향긋한!
참나무! 표고버섯! 입니다!"
(느낌표마다 잠시 pause를 두시는 중독적인 말투. 너무 웃김🤣)
아아니 사장님, 오랜만이예요.
대통령 선거 때부터 기다렸는데~
하니까 손에 잡히는 대로 한 줌 더 얹어주셨어요ㅎㅎ
다른 데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싱싱하고 좋은 버섯을 싸게 주십니다.
언니들께 보낼 것 소분해놓고
나머지는 손질해서 제 냉동실 지정석으로~
아 든든하다...
It was a real good buy.
정말 싸게 잘 샀어요.
참나무 표고버섯 has the best quality with texture and aroma.
이 버섯은 식감과 풍미가 좋아서 품질이 그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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