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body's still watching me.

Somebody's still watching me.Somebody's still watching me.

 

오랜만에 이 쪽 동네 길을 걸어갔는데,

아직 저 자리에

기사양반이 서 있네요.

문을 닫은 공장? 수리소?같은 곳이예요.

 

작년 가을에 보고 깜짝 놀라기도, 웃기기도 했는데, 아무도 민원같은 것도 안 넣었나 봐요.

 

경매에서 계속 유찰이 되는건가?

아니면, 

직장 근처의 큰 옛날 극장터처럼

자손들이 재산 싸움이 붙어 저러고 있나..

국악원, 시민공원, 콘서트홀있는 삼거리니까

시에서 사서 미술관 같은거 만들면 좋겠는데..

 

지분도 없으면서

구체적인 상상을 했어요.😁

 

(그런데 작년 사진을 보니

집은 낡았는데, 저 기사는 오히려 더 쌩쌩해진 것 같아요.

자세도 약간 달라지고.🤔🤔🤔)

 

There is a sign of somebody present when I walk along this way.

이 길로 걸어갈 때 누군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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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유리
    만두엄마님 지나가길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던 것 아닐까요? 😁😁😁
    미술관 같은거 만들면 좋겠다.는 만두엄마님의 구체적인 상상에 동의하면서 부산에 한번 발자국 찍어야하나 저도 구체적인 상상을 더해보네요.
    콘서트홀도 가보고 미술관에도 가봐야겠다! 시간을 잘 맞추면 지나가는 누군가도 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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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엄마
      작성자
      ㅎㅎ아이 좋아라♡
      혼자 열심히 사진찍고 있는 캇트머리가 보이면
      만두? 불러주세요🤣
      아.상상만 해도 너무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