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회사 근처에서 사는 길냥이예요. 일주일에 한두번씩 남편과 마주치면 사료를 챙겨주고 있어요. 처음에는 경계했는데 조금 지나니 다가오지는 않아도 사료달라고 계속 쳐다본다고 하네요. 사료 주고 거리를 두면 그 때서야 와서 먹는다고 하고요. 이렇게 먹는 모습을 보니 어쩐지 가슴이 아프네요.
댓글9
만두엄마
BEST
어느 삶은 생활이고,
어느 삶은 생존인 것이 마음 아픕니다만
이렇게 먹을 거리를 살펴주시는 손길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접근은 안 해도
사료를 기다리는 걸 보니
고양이에게는 믿을 구석이 생긴 것이네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신랑님,
다리회복은 잘 되고 계신지요.
제 친구를 보니
깁스 안한 쪽 다리와 목발짚느라 힘든 어깨때문에
회복 후에도 아파하던데요.
퇴근하시면 뜨끈하게 그때그때 몸 확 푸시는게
도움이 되실 거예요.
저도 친구 깁스 제거하고나서
매일 같이 목욕탕 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