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올라가는거예요오?↗️↗️⬆️ ㅡ슬픈 결말 주의🥲

어디까지 올라가는거예요오?↗️↗️⬆️ ㅡ슬픈 결말 주의🥲어디까지 올라가는거예요오?↗️↗️⬆️ ㅡ슬픈 결말 주의🥲어디까지 올라가는거예요오?↗️↗️⬆️ ㅡ슬픈 결말 주의🥲어디까지 올라가는거예요오?↗️↗️⬆️ ㅡ슬픈 결말 주의🥲어디까지 올라가는거예요오?↗️↗️⬆️ ㅡ슬픈 결말 주의🥲어디까지 올라가는거예요오?↗️↗️⬆️ ㅡ슬픈 결말 주의🥲

 

감자에 싹이 나서

물에 담가 놨더니 매일 자랐어요.

 

손가락 한마디만큼 싹이 올라오고

잔뿌리가 쫘악 내려올 때,

이거 봐봐, 너어무 신기하제~했더니

둘째가

흠..좀..미관상 좋지 않은데요..해서 

전 삐졌어요.

 

매일 조금씩 자라서 감자나무가 되어가고 있어서

이제 화분에 심어봐야겠다..했는데

 

너무 더워서 그랬는지

하루 만에 노랗게 시들어 버렸어요.

 

한 달 좀 넘어가는 동안

물 갈아주고, 자라는 모습 보면서 

뿌듯하고 좋았는데

너무 서운했어요.

생각보다 너무 서운해서

한동안 싹은 못 키울 것 같아요.

 

Due to the hot weather, the potato sprout withered away.

날씨가 더워서 감자싹이 시들어버렸어요.

 

 

 

5
0
댓글 38
  • 프로필 이미지
    Dynamic Bountiful Joseph
    둘째님 너무 하셨네요. 
    답정너였는데 눈치없이🤣
    슬픈결말인데 왜 이리 
    웃음이 나는걸까요.
    죄송🤣🤣
    
    물을 주고 바라봐 주고
    애정하던 무언가가 
    사라지는건
    대상이 무엇이든 
    맘이 아릿하죠.
    
    섭섭함에 너무 오래 
    울긴 없기😘
    
    만두엄마님의 반전매력에 
    흠뻑 빠졌네요~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둘째놈이 맘은 안 그런데
      그 희한한 츤데레식 유머를 못 버려요.
      (이럴땐 둘째놈이라고 합니다😆)
      한달 출장갈 때는 옆구리 푸욱 찔러서
      사랑합니다, 다녀오겠습니다~를 
      톡으로 받아냈어요ㅎㅎ
      
      한 달 넘게 웃음과 행복을 준 수미씨에게 고마워하며 보내줍니다.
    • 프로필 이미지
      Dynamic Bountiful Joseph
      앗 드디어 실명이 드러난
      우리 꽁지님,
      수미님~
      빼어난 아름다움이로군요👍
      손해보게하면 안되까,
      전 참사랑입니다. 진애😁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아악  조셉닝~~~~🤣🤣🤣🤣🤣
      수미씨요.
      수미감자씨요~~🤣🤣🤣🤣🤣
      에잉 클났네...
      조셉님때문에
      울다가 웃어버렸네...
      🤣🤣🤣🤣🤣
    • 프로필 이미지
      Dynamic Bountiful Joseph
      앗 그거였어요.
      에잉 어쩌면 좋아요.😭😭😭
      전 농담이란걸 모르는
      약간은 답답이네요
      미안해유😭
      
      그래두 실명 알려준건
      후회없어유😊
      우리 꽁지님이 
      웃었으니까요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엇 다시 보다가 곰곰..
      홧!!
      조셉님~~참사랑님~~~♡
      정말 이름과 똑이십니다~~
      사랑시론 성품과 어쩌면 이리 알맞은 이름을
      지어주셨는지요.
      얼굴도 모르는 조셉님 부모님의 혜안이십니다♡
      저는 정입니다.
      언니들 한자 뜻은 꽃부리, 보배
      막 그러던데
      저는 just  <여식 정>입니다ㅋㅋㅋ
      줄줄이 딸만 나오니 제 이름뜻은
      그냥 딸인거지요ㅋㅋ
      딸 그만 낳자는 의지가 보이시지요?🤣
      그래서 제가 꽁지로 불리었잖아요ㅎㅎ
      호적에 막딸이, 막녀, 딸그만이
      라고 안 올 라간 게 어딥니까ㅎㅎ
      (아 저희 세 자매는 다
      외자이름이예요)
      
      예전에 종숙이, 말순이, 말자, 끝순이
      그런 뉘앙스인 거지요🤣
      마침 제 아래엔 남동생이 나왔으니
      이름 덕은 한 셈이지요?
      잠시 오해로 인한 우연한 통성명이지만,
      이것도 아주 귀한 경험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Dynamic Bountiful Joseph
      ㅋㅋㅋ 어쩌자고 우린 여기까지 왔을까요🤣🤣🤣
      정님~ 그 시대에 외자라니 너무 멋진 작명이네요👍👍
      <여식 정>입니다.
      운치있고 좋아요. 성을
      여식씨 라고 우기진 
      않을게유🤣
      굿나잇,정님🩷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아진짜.. ㅋㅋㅋ
      이 밤에 뜬금없이 어쩌자고 여기까지 와섴ㅋ
      원없이  웃어봅니다🤣🤣🤣
      이런 경험, 한 사람 흔치 않을테니
      오늘도 우리는 
      획을 크게 그었네요ㅎㅎㅎ
      좋은 잠 주무세요 조셉님♡
      
  • 프로필 이미지
    a midsummer night's dream
    감자싹도 더위에는 약한가 봐요. 
    하긴 요즘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죠.  
    한낮에는 바깥에 나가지도 못하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서 
    눈이랑 입에 들어갈 정도예요. 
    만두엄마님!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가을에 다시 한 번 키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좀 시원해지면요.  
    그러면 사람도 살 정도가 되고 
    싹도 살 정도가 될 것 같아요!
    😁😁😁😁😁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제 생각엔
      식구들 다 나간 동안
      낮의 열기를 못 견딘 것 같아요.
      오늘도 푹푹 찌네요.
      우리도 이리 힘든데 여린 식물들은 오죽할까요.
      이 아픔^^이 잊혀지면 또 키워보려나..
      잘 모르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agima55
    한달 넘게 만두엄마 관심과 사랑을 
    맘껏  받아서  감자가 행복 했을듯요~
    
    수석이 눈에 확👀👀
    
    저도 작년에 감자 싹 난거 
    아기랑 신기하게  지켜보았던
    즐거운 추억이 있어요~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한번씩 감자, 고구마, 당근..
      싹틔우고 키우고 할 때가 있는데
      자라는 동안은 정말 즐겁고 신기하고 예뻐요.
      헤어질때 아쉬워서 그게 탈이지요.
      
      같이 보는 거 너무 좋지요~
      전  아가가 없어서ㅎㅎ
      다 큰 딸과 봤어요ㅎㅎㅎ
  • 프로필 이미지
    냐하
    세상에... 진귀한 광경!
    잘보고 갑니다. ㅎㅎ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쑥쑥 잘도 자라지요?
      저도 놀랐어요~
  • 프로필 이미지
    delightful
    신기하네요
     저도 해보고 싶네요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크게 손 볼 것도 없이 물만 갈아줘도 쑥쑥 자라니
      싹뜬 감자 고구마 키워 오는 것도
      좋은 경험이예요.
      짧은 한달여 였지만
      행복을 듬뿍 주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ssuu*k
    그림으로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나마 생명의 신비함을 새삼 느낍니다^^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놀랍게도
      먼지만한 싹에서 뾰족하니 나와서
      쑥쑥 자라니
      매일 해 쪽으로 굽은 몸을
      요리조리 돌려주며
      바로 세워주는 기쁨도 있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유리
    잭과 콩나무가 아니고
    만두엄마와 감자나무가 될뻔 했네요.
    잭은 행복하게 잘 살았더래요. 
    동화는 해피엔딩인데
    만두엄마님은 감자나무를 타기도 전에.....
    새드엔딩일까요?
    저는  한참을 지나 오래 두고 보면
    만두엄마님이 해피엔딩이라 생각해요.
    잭은 거인을 죽이고 행복했지만
    만두엄마님은 감자를 사랑한거니까요.
    우리엄마도 저 어렸을때 
    고구마싹. 감자싹. 커가는걸 보여주시며 
    웃으시던 생각이 나요.
    음.  제 기억속에 만두엄마님처럼
    서운해 하신건 없는걸 보면
    감자싹. 고구마싹으로
    우리 엄마도 해피엔딩이었다고 생각해요.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감자 농사 지으시는 분들이 들으셨으면
      감자나무라고??하며 웃으시겠지만🤣
      짧은 동안이나마
      함께 크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
      검색해보니 땅에 욞겨서 더 키우고 꽃 피운 사진도 있던데..싶어서 미안하지만
      이렇게 조그만 기억으로 남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Polite Luminous Nicole
    우와 넘 신기했는데 시들었다니 아쉽네요ㅠㅠ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아침에 잎이 노랗더니
      너무 더웠나봐요🥲
  • 프로필 이미지
    미사마미
    아고 ㅠㅠ식물은 참 어렵네요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그치요.
      원래 화분도 잘 못 키워서
      엄두를 못내는데
      오랜만에 싹띄우고 참 좋았어요♡
  • 프로필 이미지
    minimal
    애완 감자네요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ㅎㅎ네. 반려싹♡
  • 프로필 이미지
    미코씨
    감자싹이 잘 자랐는데 아쉽게 되었군요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집에 파란 잎이 있으니 좋던데
      아쉽게 헤어지네요.
      집에 화초키우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 프로필 이미지
    예쁜이
    이 글을 읽는 동안 한 편의 수필을 읽는 느낌.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만두엄마님이 그 싹에 얼마나 사랑스런 눈빛을 보냈을지가 상상이 갑니다.
    참 요즘 날씨 많이 덥죠. ㅠ ㅠ
    그래서 식물들도 자라지를 못하나 봐요. ㅠ ㅠ
    저도 *정입니다.
    참 세련된 이름이네요.
    왠지 저랑 같은 게 있어서 내적 친밀감이 확 드네요.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와 어쩐지요~ 내적 친밀감♡
      외우기 좋은 이름이니
      학교다닐때 선생님들이 학년초에 제일 먼저 외우셔서 제일 자주 부르셔요.
      심부름 발표 엄청 했어요🤣🤣🤣
      친구 중에서도 수정 민정 희정 혜정문정..
      다 예쁜데 그래서 예쁜이님도 예쁘신거 아니예요오오?😄
      
      싹틔우기는 더울 동안은 하지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더위에 지치지 않게
      주말 오후도 잘 쉬어주세요 예쁜이님♡
  • 프로필 이미지
    장화
    전 하늘까지 닿아서 하늘에 있는 보물을 가지고 오는 잭크와 콩나무가 생각나네요. 어쩌면 계속 자랐다면 혹 하늘까지도???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그치요~
      매일 쑥쑥 잘 자라더니 그만.
      장화님 예쁜 정원이나 친구님들 농사를 생각했어요.
      얼마나 정성을 쏟으실지..
      정말 대단하세요~♡
  • 프로필 이미지
    woni
    잘 자라고 있었는데
    더워서 시들다니 아쉽네요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날이 덥긴 너무 덥잖아요.
      안태깝지만 안녕~
      워니님, 더위에 건강 잘 지키세요.♡
      보도 못한 더위에 정말 힘이 드네요.
  • 프로필 이미지
    santo
    고구마 싹을 카워 보세요.
    고구마 싹은 인테리어로도 활용 가능해요.
    엄청 오래 키울수 있어요.
    떠나 보낸 애 너무 그리워 하며 슬퍼 하지 마시고..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아하 다음에 고구마도 한번 키워보고싶네요.
      산토님도 땡볕일 때는 밭일 줄여주세요.♡
      날이 너무나 더워요.
      
  • 프로필 이미지
    깨비를 사랑한 먹깨비
    한 달 동안 키우신 정성 대단한데 정말 아쉬웠겠어요~
    이런 더운 날씨엔 버틸 재간이 없네요ㅠㅠ
    작열하는 태양에 지칠 수 있지만 꺾이지 않는 
    체력을 갖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프로필 이미지
      만두엄마
      작성자
      그치요.
      출근때 보니까
      아침일찍부터 오후 2시까지 땡볕속의 아파트 화단에
      송엽국도 탄 것처럼 다 녹아있었어요.
      참 힘든 여름입니다만,
      바깥일 하시는 분들의 땀방울을 보면
      실내에서 일하는 자, 불평이 쏙 들어갑니다.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