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들을 보았어요!

길을 걷다가 제비 세 마리를 보았어요.  순식간에 날아가 버려 저는 사진을 찍지도 못했는데 남편은 찍었어요. 

어린 시절에 살던 고향 마을 집들에는 모두 제비들이 날아와서 처마 밑에 집을 지었었어요.  저희집도 그랬고요.  그 때는 제비들이 날아와서 같이 사는 게 당연하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죠. 

또 새삼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제비들을 보았어요!가까이 가면 날아가버려서 확대해서 찍긴 했지만 너무 작네요.  귀엽기도 하고요.  제비들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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