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가 한창이다.
너무 무거워진 몸을 비워내려고
감자와 계란으로 저녁을
대신한다.
음식의 쓰나미속에 가끔은 소박한 한 끼로
가볍게 몸을 만들면 정신과 기분도
덩달아 가뿐해진 내 자신을 느끼며
발걸음도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