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ious Cherished Scarl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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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 여행 작가의'여행의 쓸모'
라는 책을 읽고 있다.
작가는 너무나 매력적인 도시 쿠바를
여행하며 리브레타란 단어를 되네인다.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배급 카드를
리브레타라 한다.
살아 가는데 최소한의 필요를 채워주는 제도
오늘도 당신이 너무 많이 아프지 않고,
다만 잘 있기를,
잘 존재하기를,
잘 살아내기를.
리브레타,그것은 아무리 생이 힘들고 아프고 쓰라려도,
언제나 매일의 삶 속에서 생의 눈부신 기쁨들을 발견해낼
수 있는 축복의 다른 이름이 있다.
리브레타 ,부디 살게 해주소서.
제도가 우릴 보살펴 주지 않아도
우린 누군가의 최소한의 리브레타가
되어주는 순간 순간을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