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엄마
아 좋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로사님♡ 때마다 철이 오면 그립고 고마워지는 늙은 오이, 늙은 호박처럼 특유의 아삭쫀득함과 특유의 달근푸근함을 품은 사람. 그렇게 잘 늙고 싶습니다. 갑자기 제 나이가 너무 멋있어집니다~~💪
텃밭 노각을 따다가 요리했어요. 오이는 파란 오이가 늙는것이 아니라 노각씨, 모종이 따로 있어요. 처음부터 늙은 오이로 키우는 거지요.
모든 만물이 늙음을 슬퍼하는데 늙은 오이. 늙은 호박... 등은 귀한 대접을 받네요^^
사람도 늙음을 대접받을 수 있으면 더 좋은 세상이 될거라 생각해봅니다 😀😃😄
아 좋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로사님♡ 때마다 철이 오면 그립고 고마워지는 늙은 오이, 늙은 호박처럼 특유의 아삭쫀득함과 특유의 달근푸근함을 품은 사람. 그렇게 잘 늙고 싶습니다. 갑자기 제 나이가 너무 멋있어집니다~~💪
건강하세요.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지만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세상은 오래도록 잘 돌아가지 않게 되거든요. ......... ROSA님 얼마전에 제가 읽었던 책에서 한참을 생각했던 글귀였어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우리는 젊으나 늙어지나 귀한 사람으로 대접받는 세상일테니 건강 잘 챙겨보자구요. 😁😁😁 노각 넘 맛날것 같아요. 젊은 파란 오이는 따라올 수 없는 또다른 맛!
최근 친한 선배가 남편상을 당해 너무 힘들어해서 함께 여행을 했어요. 그렇군요. 돌아가신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세상이 잘 돌아가지 않게 되는 거군요. 우리 건강 잘 챙겨서 서로 대접해주는 세상 만들어요 👍 👍 👍
예전에는 노인공경이 기본이었는데 요즘은 개나 줘버렸는지 찾아볼 수가 없어요. 그리고 노인이라고 다 처신을 잘 하는것도 아니구요. 꼬장꼬장한 노인들 참 많아요.
그래요. 나이 관계없이 나부터, 서로 배려하면서 멋진 사회 만들어요 👍 👍 👍
음식 재료 하나에도 이렇게 깊은 의미를 부여하시다니 ~ 의미를 두고 재료를 음식으로 만들면 더 소중하고 귀한 음식이 됄꺼예요~
아~ 그렇군요 파란오이를 안따서 노각이 된줄 알았어요 50평생을 살아도 배울게 이렇게 많네요ㅠ
노각을 보며 아삭하고 맛있겠다 탐내 봅니다
맛이 궁금하네요 맛있게 해서 드세요
너무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늙음이 대접을 받으려면 그 나이듦에 비례해서 지혜와 멋진 덕망이 필요하겠죠. 저도 나이 듦을 멋진 아우라로 갖고 싶네요.
모종 자체가 다르군요.
깎아놓은 노각 사진에서 노각의 싱그러운 냄새가 전해지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오이도 좋아하지만 노각은 더 좋아하는지라 더운 여름날의 묘미중 하나인것 같아요 직접 재배하고 따오신 야채들이 있어서 늘 행복한 풍요로움속에 계시는 기분일것 같아요
ROSA님의 멋진 글이네요. 대접 받으려면 대집 받을 수 있게 행동해야죠. 저는 존중이라는 말을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그 단어와는 거리가 먼 인간들이 많겠지만요. 편의점 알바 하면서 별난 인간들을 워낙 많이 봐서요. 제가 친절하게 한다고 해도 그 친절이 통하는 인간이 있고 그 친절을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인간도 있더라고요. 물론 ROSA님은 좋은 분이시고, 충분히 대접받을 자격이 있으시죠.
요즘은 노년세대가 두터워져서 활발하게 소통하고 활동하는 커뮤니티가 많아졌더라구요. 세대차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좀 덜 받는 것 같기도 하고요. 노각과는 다르지만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는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늙은오이가 종자가 따로 있는것을 처음 알았어요. 한여름에 무쳐 시원하게 먹으면 정말 맛있죠.
노각무침 맛있지용~~ 백종원레시피로 한동안 만들어먹었네요^^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가사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