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잘 고쳐서 다시 쓰면 좋겠죠? 꼭 그렇지도 않아요. 저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선풍기는 한 대 겨우 샀어요. 이것도 왜 샀느냐는 소리를 들었지만요. 남편은 길을 가다가 누가 버린 선풍기등 작은 전자제품을 주워와서 고쳐서 써요. 이런 것도 재주는 재주이긴 한데 그렇다보니 새 제품은 거의 사질 못하네요. 저는 사고 싶거든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희 집에는 선풍기가 네 대 있답니다. 가족이 네 명이라서 각자 한 대씩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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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쓰실 수 있다니 능력자시네요ㅎㅎ 지구를 위해 좋은 일 하고 계세요
Dynamic Bountiful Joseph
ㅋㅋㅋ 귀여우신 꿈님😁
새로운 것 갖고 싶은 맘, 내꺼 사고
싶은 맘 이해해요. 알뜰함도 좋은데 가끔은 신박한걸로 포장지 뜯으며 쓰고 싶은 소박한 바람이 있지요. 어릴적 저는 언니들이 많아 옷을 매일 물려만 입었어요. 그게 엄청 싫었는데 한번도 싫다고 못했어요. 그 시절엔 너무 당연한 모습이었거든요😁
열 번 중에 딱 한 번은 꿈님이 선택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해보는건
어떨까요?
남편분이 다정하신 분이니
이해해 주리라 믿어요.
파이팅~~😘
a midsummer night's dream
작성자
그랬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제 남편은
살 필요가 없는 걸 산다고 하면
그걸 내버려두고 제가 사든말든
신경 안 쓸 사람이 아닙니다.
잔소리가 좀 심해요.
조셉님 글에 잠시나마
희망을 가져보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Dynamic Bountiful Joseph
다정한 사람들의 단점이 나이들면 잔소리쟁이가 된다는거죠. 저희집도 그렇답니다.🤣
이젠 저도 나이들어서
"이제 그만~"이라고 하면
웃으면서 끝나요.
꿈님, 포기하기 없기!!♡
스카이푸우
고치는 능력이 부럽기만 한대요? ㅎㅎ
woni
버린걸 주워서 고치시다니
대단하시긴 하네요
Mkt
멋지십니다 존경스럽고요
고치는 것을 잘 하신다니 부럽습니다
올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