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내내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자려고 누웠는데 귀뚜라미 소리가
귀뚤귀뚤~~
창문을 향해 귀를 대고 누우니 그 소리가 날
기분 좋게 했지만 이미 잠은 멀리 달아나 버렸다.
바람의 기운이 지겨운 더위를 씻겨주니
선풍기도 오늘 새벽엔 휴가를 보냈다
살랑대는 바람 한 점이 이토록
기분 좋게 하다니~~
기분 좋게 계단 오르기를 하고 있다.
공원도 내달려 바람을 느껴 보자~^^
풍금이 놓인 추억의 교실을 방문했습니다.
폐달을 밟으며 바람으로 건반을 누르니
국민핵교 때 음악시간이 샤르륵 스며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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