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아침. 아들이 선물해준 빨간 장우산 쓰고 공원에 걸으러 나왔어요.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듣기 좋아 생각없이 걷다보니 비가 굵어지기 시작했어요. 집에 돌아가야 겠어요. 즐거운 우중산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