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c Bountiful Joseph
정말 노오란 은행잎이 되었네요~ 하루의 일부였다는 생각이 어깨에 힘을 빼주었으니 나는 또 하루 자란거로군요. 하루의 계절이 시시각각으로 바뀌긴 해도 늘 겨울도, 늘상 여름도 아닐테니 그 또한 견딜만한거네요. 유리님 덕분에 잠시 이 하루를 더듬어 보았어요. 잘자요~~♡♡♡
하늘 사진 하나 찍었는데
초록 나뭇잎이 노란 은행잎처럼 찍혔어요.
연두. 초록 나뭇잎이
노란잎이 되려면 한참 남았지만
하루에도 계절이 있다면
오늘 저녁 밤하늘은
아직 오지 않은 가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