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부모님께서 직접 따오셨다는 복숭아를 맛보라며 지인에게 전해 받았어요 주먹만한 크기인데 아주 달고 복숭아 향이 진해서 참 좋았어요 많이 열리지 않아 이제나 저제나 잘 익을 때를 기다렸다가 손주들 먹일 마음으로 따오셨다는 귀한 복숭아라 고마운 마음으로 뭉클했습니다 손주들 챙기시는 마음들이 집집마다 비슷한가 보다 하면서 부모님 생각이 더 많이 났네요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