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

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

 

쿠폰 몇개 생긴게 있어서 편의점에 들렀어요.

알바생이 계산을 잘못했는데

취소할 수 없다고 

쿠폰 하나는 자신이 결재를 했다면서

다음에 쿠폰 한장 쓰러 또 오세요.

죄송합니다. 하는 거에요.

 

저는 수요일에 

오늘 알바생이 잘못 결재해서 남은

700원 쿠폰 쓰러 가려고 합니다. 

알바하면서 배고플때 먹으라고

10배는 부풀려서 도넛 사가려고요.

 

죄송하단 말 들었으니까

고맙다는 말도 알바생한테 듣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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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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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이
    당근. 알바생이 고맙다고 하겠죠.
    따뜻한 마음이 알바생을 행복하게 해 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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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엄마
    이렇게 마음이 예쁜 유리님이
    제 이상형!!♡.♡
    
    고맙습니다~
    인사를 나누는 것만 해도
    서로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것.
    
    정말 쉽고 엄청난 일 아니겠어요?
    착한 알바님,
    오늘 기분은 둥실둥실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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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작성자
      자주 가는건 아닌데 편의점 갈때마다
      유독 그 알바생은 웃어주고 친절하더라구요. 어제도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거였는데. 
      저에게 뭐 그렇게 까지.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괜찮다. 고맙다는 말로는 뭔가 부족한거 같았어요. 
      
      첨부.
      내가 잘하고 싶어하는 걸
      이미 잘하고 있는 사람. 
      저 글속에 만두엄마님의 그림을 넣으려고 찾아 보니 많아서. 다 너무 맘에 들어서 못골랐어요. 
      그래서 귀여운 금메달 대신 수여.
      저의 이상형 월드컵 금메달은 만두엄마님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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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엄마
      자주 못 만나도
      만날 때 마다 기분좋은 사람.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 건 행운이지요~♡
      
      안보이면 찾아다니는 유리님한테
      금메달을 받아서 기부니가 완전 좋아~🤗
      1643792610605.jpg_res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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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
    너무 훈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