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박 나온 울큰아들. 가방 좀 빨아서 보내려고 가방 열어보니 쿠기가 들어있어서 물어보니, 어제 점심 급식으로 나온건데 엄마가 쿠키 좋아해서 남은 쿠키 하나만 더 달라고 해서 가져왔는데 깜박했다네요. 가방 안열어봤으면 다시 기숙사로 가지고 갔을뻔 ㅎㅎ 고등학생 되더니 철이 들어가는 울아들. 감동, 감동,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