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꽃게 3kg 한 박스를 샀다. 톱밥에 묻혀 있는데 모래와 비슷한 환경을 유지시켜 꽃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란다. 처음 박스를 열자마자 거세게 다리를 움직이던 녀석들이 이젠 잠잠해졌다. 그냥 삶아 먹을지, 게장을 만들어 먹을지 고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