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c Bountiful Joseph
비 냄새와 꽃향기, 하늘빛. 유리님 발소리까지 아주 많은 걸 주웠군요~~♡ 주머니가 구멍 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돼요. 주머니와 더불어 가슴에도 더 꽁꽁 숨겨 뒀으니까요 줍는다는 걸 이런 시선으로 볼 수 있군요. 신선해요👍 진종일 비가 내리네요. 마음도 따라 떠내려가지 않도록 꼬옥 붙잡고 가기로 해요😘
비냄새도 줍고
연보라색 꽃향기도 줍고
흐린 하늘빛도 줍고
커피 사러가는 내 발소리도 줍고
호주머니가 꽉 찹니다.
이러다 구멍나서 빈주머니 되는것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