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엄마
음료반입이 안된다는 걸 부득부득 들고 타려는 그 사람, 포장봉투 100원 내야는데 부득부득 그냥 달라고 우기는 사람, 우리 개는 괜찮다고 부득부득 가게에 데리고 들어오는 사람.. 더러더러 보는 이 장면.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우리가 보이는 눈을 그들에게도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합니다. 저도 사실, 그런 장면을 볼 때, 뒤에 사람들 기다리시니 적당히 하입시다~ 얘기를 못 해요. 에구 참..
오늘 버스를 타는 승객 한분이
금방 산것 같은 커피를 들고 타셔서
기사분이 음료 반입을 말씀하셨는데
안마셔요. 하고 무시하고 그냥 타셨어요.
기사분이 안된다고 재차 말씀하시니
버리고 타겠다고 문 오픈 요구를 하셨고
쓰레기통도 없는
정류장 벤치에 놓고 다시 타시면서
언제부터 이렇게 음료반입이야.
진짜 되게 그러네..........
기사분이 듣게
일부러 큰소리로 말씀하시더라고요.
Are you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