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가을이 되면 이 시가 생각이 납니다.  

바람이 불어와서 떨어진 나뭇잎들이 쓸려가는 소리가 더 쓸쓸하게 들려오는 듯 하네요. 

세월이 가면!세월이 가면!세월이 가면!세월이 가면!세월이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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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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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저는 노래를 생각하시는 줄 알았어요. 🎵 🎶
    😁😁😁 
    a midsummer night's dream 님 
    따뜻하게 하고 다니세요.
    저는 안춥다고 콧바람 많이 쐬다가
    어제는 일찍 누웠었잖아요. 
    감기올까봐 걱정했는데 휴! 
    다행스런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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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midsummer night's dream
      작성자
      감기 안 걸리셨다니 다행이네요.  
      쓸쓸한 가을날이네요.  
      길 가를 걸으면 낙엽들이 많이 보이고 해서
      이렇게 또 한 해가 가는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뜨겁고 길기만 했던 여름이 가니 
      쓸데없는 가을 장마가 찾아오고 
      이제는 기온이 확 내려가서 
      겨울이 온 것 같은 날들이 이어지니 
      진짜 봄가을이 사라질까봐 두렵네요. 
      유리님!  
      따스한 커피 드시고 오늘도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유리님의 즐거운 발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네요. 
      바람에 실려서요. 
      아직은 가을이야! 이러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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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엄마
    아.
    시인의 애석한 마음이 
    그 자체로 녹아있는 박인희님의 노래.
    제가 포크가 대세이던 시절의 다음 세대라
    이 노래가 이렇게 좋았었나..는
    오히려 요즘 더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를 덮은 나뭇잎..
    
    찬란했던 시절부터
    멀어진 지금까지도
    손에 닿을 듯 남아있는 게
    사랑한 흔적일까요..♡
    
    바람부는 가을길을 막 돌아다니고 싶어졌어요.
    꿈님 때문이야 아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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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midsummer night's dream
      작성자
      아름다운 시를 노래로 만들어 
      가수 박인희 님이 부르셨죠. 
      가을이 되니 괜히 쓸쓸하고 
      또 괜히 서글퍼지네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창밖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흔들리는 나뭇가지와 떨어지는 낙엽들을 
      지켜보는 낭만 있는 오후를 
      보내고 싶네요.  
      숲길 산책도 좋고요.  
      당장 오늘,  저녁 먹고 남편이랑 
      산책로를 걸어봐야겠어요.  
      춥지않게 약간 두툼하게 입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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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erjoyed Tender-hearted Shane
    박인희 가수의 노래로 유명하지요
    너무 아름답네요
    • 프로필 이미지
      a midsummer night's dream
      작성자
      가을에 어울리는 시 같아요. 
      노래도 좋아요.
      낙엽이 쌓이는 그 벤치가 더 쓸쓸해 보이는 
      가을 저녁이네요.  
      따뜻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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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iable Vivacious Anne
    너무 유명한 곡이지요 ㅎㅎ 들으면 뭉클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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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낙엽이 쓸려가는 소리에서 쓸쓸함을 느낀다는 표현이 참 시적이에요. 
    가을의 고요함과 그리움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