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참 애썼어.

a midsummer night's dream

유리님의 가을 시 한편에 감사한 마음이네요. 
평온하고 따뜻한 볕이 들어서 
오후가 포근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럴 땐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야죠. 
좋아하는 차 마시며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지는 거죠. 
유리님의 좋은 글도 읽으며 
가슴속에 또 하나를 채우고요.  

a midsummer night's dream

사락사락 거리에 떨어진 낙엽 밟으며 
유리님의 가벼운 발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그윽한 가을향이 가득한 커피와 함께요. 
친구란 이런 것인가 봐요. 
말하지 않아도 알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어느 날은 밤을 새워가며 수다를 떨어도 
얘기꺼리가 자꾸 생겨나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사람이요. 

santo

젊은시절 저는 조금 심란한일이 있을때면 연필을 깎곤 했었죠.연필깎기 말고 칼로 연필을 한날 한날 깎아 내려 가다 보면 맘도 차분해지고 연필도 어느새 뾰족하니 깔끔하게 여뻐져 있었죠.
어느날 친구가 연필을 깎다가 내가 생각이 났다고 메일을 보내 왔었요.
모모에게..라면서
유리님이 떠올리는 친구 얘기를 들으니 저도 문득 그 친구가 생각 나네요.
이런 공감이 좋아요^^

Gracious Cherished Scarlett

화이팅 

예쁜이

마음 따뜻해지는 시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읽었어요 

ROSA

두 분의 우정이 멋지고 👍 
라떼가 급 땡기는 사진이 좋으네요 😀

Eager Glamorous Violet

감사합니다!

Mkt

오늘도 너 참 애썼다!!마음에 와닿는 구절입니다 오랜시간 애써온 아이들도 사이사이 애면글면하며 애쓴 내게도 토닥토닥 위로가 전해지는것 같아서 참 좋아요
유리님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셨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Dynamic Bountiful Joseph

사랑 가득한 커피 속으로
유리님 편지가 스며들었군요.
친구가 받고 마음 따듯한
소중한 사람이 있음에 울컥
했겠어요.

오늘도 너 참 애썼어

이 한 마디의 말로
서운함으로 시렸던 마음이
금방 걷히겠네요.

이가네1

아~~이 애잔한 시 한편
어쩔꺼예요~~
유리님을 사랑하지않을수가 없네요~
한 여름밤 꿈님이 감동받으셨겠어요

한샘

세상에 최고의 편지네요

깍두기

친구에게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 하는 응원글이네요. 험한 세상에 마음에 위안을 주는 글입니다.

호오잉

마음이 따뜻해지네요~좋은 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