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엄마
서운치만 그게 이치겠지요? 가고 또 오는 것. 혹은 같은 모습으로 오지 않더라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겨두는 것. 계절이 바뀔 때의 서운함이 제일 큰 때가 가을이 가는 즈음인 것 같지요? 제 동네에도 벚나무가 제일 먼저 겨울을 맞는 것 같아요. 내년 봄에 기쁜 소식으로 싹틔우고 꽃피울 테니 잘 다녀오너라~ 인사해 줍니다♡
산책로에 있는 왕벚나무 잎이 거의 없네요. 이제는 겨울이 되었고 나뭇잎은 떨어지는 게 시간이 흘러가는 이치에 따른 순리겠지만 그렇게 가을이 가버리는 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