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처럼
까치밥이라고 남겨 놓는 전통 문화가 마음을 따뜻하게하네요
요즘들어 이 새가 많아졌어요.
-사진의 색은 실제와 다름-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몸통은
하얗고 하늘색 깃털을 갖은
예쁜 새예요.
지난 여름 한탄강에서도
떼지어 다니는 걸 봤어요.
잠시 새들도 이름표를 달고 다니면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했어요😊
새들이 나무 위에 남겨진 감을
먹기 위해 바쁘게 오가는 모습을 보니
괜히 기분이 좋아졌어요.
날짐승을 위해 누군가가 남겨 놓은
그 작은 배려가 새들도, 그걸 바라보는
우리도 따스하게 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