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만두엄마님을 위해서 갑자기 이 대야 저 대야에 나물을 무치고 싶네요. 나물 배 불려 드리고 싶어요. 참 고맙다. 참 다행이다. 생각하는 밤입니다. 만두엄마님이 위안이란 곡으로 메모리워드에 계셔 주셔서. 행복합니다.
집에 들어서면 습관처럼 켜두는 라디오.
오늘은 들어오자마자
참 좋아하는 기타곡이 나와요.
Fernando Sor의 위안.
스페인의 작곡가인 Sor님이
어쩜 이리 한국의 겨울밤에 어울리는 곡을 만드셨을까요😊
한참한참 전에 썼던 감상문?이 기억나서 찾아봤어요.
추석 지내놓고 온 식구가 부산내려오시기 전날의
마음 한 자락이
어제처럼 떠올라서
포근합니다. 행복합니다.
퇴근때 보니
오늘보다는 내일 아침 기온이 내려갈 조짐이 보이네요.
든든히 드시고
따숩게 입으시고 다니세요 친구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