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나영균은 아버지 나경석과 우리나라 최초의 천재 여류 화가인 고모 나혜석의 일제시대 주변 지식인들에 대한 개인적 ,인간적인 삶과 투쟁과 가족사를 쓴 책이다. 시대적 아픔과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인간적 고뇌와 탄압에 저항하며 이 나라를 지켜온 독립 투사들의 활약때문에 지금 우리가 잘 살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