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beto
다시는 이땅에서 전쟁 계엄으로 인한 슬픔의 역사가 없기를 기도합니다 ㆍ
캠프 그리브스는 한국전쟁 이후 50년간 주둔했던 DMZ 남방한계선에서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군기지입니다. 현재는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전쟁으로 피해 병력이 235만명,
민간인 인명피해 100만명,
이산가족이 13만이 발생,
10만명은 지금까지 만나지 못하고
있답니다.
전쟁이라는 막연한 공포 앞에
선명히 드러난 숫자는 전쟁의
참혹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피로 지켜 온 이 땅을 생각하며
먹먹한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