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가 맞았다.

쇼펜하우어가 맞았다.

 

오랜 바람과는 달리 우리는 

고통과 짧은 보상 외의 시간에는 

우울감을 느끼는 게

기본값인 존재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우리가 우울의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고통이 없어 

보상도 없는 시기의 

필연적인 불행감을 설명하기 위해 

스스로 찾아내는 허상일 수도 있다.

인생은 고통과 권태의 반복일 뿐이라고 말한 

쇼펜하우어가 맞았다.

--  나를 지키며 앞으로 나아가기

 

날씨 나쁜 주말에도 앞으로 나아가기.

나아가는게 맞을까?

이제 커피 한잔으로 보상하기.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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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Ysclove
    맞는말이네요
    커피한잔으로 보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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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mic Bountiful Joseph
    유리님
    그거 알아요,
    유리님이 책 이야기를 하면
    전 빛의 속도로 도서관에서
    검색하고 두근대며 예약한다는 거.
    바람이 거센 오늘도 그와 같았습니다~
    바람앞으로 나아갔다가 급선회
    했고요😆
    
    날씨가 괴이하다싶을 정도로 스산해요.
    따스하게 보내세요~~
    • 유리
      작성자
      아!  Dynamic Bountiful Joseph 님 두근거리시는만큼 실망도 많이 하실것 같은데요? 
      제가 좋아하는 쪽은 소설쪽이고 
      여기에 남기는 글들은 에세이들이 많아요. 저는 그냥 대충 골라서 막 읽는 거라서요.
      열권 읽으면 그중 한권 맘에 들거나 
      혹은 한구절이 들어오거나 해요. 
      이 안좋은 날에 그럴 정도는 아니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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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레몬
    좋은 말 잘 보고 갑니다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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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midsummer night's dream
    날씨가 너무 추워서 야간일하며 
    힘겨운 밤을 보냈네요. 
    어디서 날아왔는지 낙엽들이
    바람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네요. 
    이럴 때 더 우울합니다. 
    겨울은 나를 더 초라하게 만드는 느낌이 들어서요.  
    뜨거운 커피 한 잔 마시며 
    언 손을 녹이고 
    축 처진 어깨와 마음 속까지 따뜻해지길 바라며
    잘 버틸 용기를 얻어야겠어요.  
    • 유리
      작성자
      제가 최근에 수면의 질이 좀 나빠서 
      꾸벅 거리고 졸아요.
      핸드폰을 하다가도 졸아서 손으로 이것저것 건들다 후루룩!  하고 저장한 것들이 날아갔어요. 😭😢 
      이 밑에 한 페이지는 
      오래전에 책 읽다가 갑자기
      a midsummer night's dream 님이 생각나서 캡쳐해 두었던 거에요.
      휴!  꿈님이 어젯밤 보았던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통으로 날아가고 없는 줄 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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