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아이
석류 상큼하고 참 좋죠
알알이 들어 찬 석류를 한 알 한 알 떼어내는데 아주 한참이 걸렸더니 이 작은 석류 한 그릇에도 괜시리 뿌듯해집니다
행여나 석류즙이 튈세라 앞치마도 짙은 색으로 챙기고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잔손질이 겨우 끝나고나니 석류 껍질은 수북한데 석류 알갱이들은 작은 통으로 달랑 두개가 나오네요
그중 하나는 온전히 나를 위한 간식으로 그 새콤달콤함에 그간의 수고로움이 상쇄되고도 남으니 좋았어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