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아이
주말인데도,
아빠ㆍ엄마 둘다
외국 다니는 직업들이다보니
이번 주말 꼼짝없이
할비ㆍ할미는 손녀 케어에
에고고~ 힘 들어!
가 절로 나오는데
아기 앞에선 표시도 못 내고...
무슨 얘가 지 아빠ㆍ엄마는
수시로 영통을 걸어오며
걱정을 해도
지 부모 찾지도 않고
잘 먹고,잘 놀고,잘 잔다...
오늘도 아침부터 할비가
동화책을 읽어주시는데
벌써 세권째인데
'할아버지! 한권만 더 읽어주세요~'
할비 입이 짝짝 마르고,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시다며
연신 물을 마시네요 ᆢ
7학년 4반 할비가
4살 아이랑 눈 높이로ㆍ
놀아주시니 얼마나 힘드실까나..
할비ㆍ할미 도 젊었을때
아이 봐주지, 힘 들긴 하네...
그런데
'00야!
왜 책상 나두고,
구석에 가서 책 읽어주는걸
좋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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