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알아.

그냥 알아.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어설픈 위로의 말에 대롱대롱 

참 무겁게 매달린 하루인가 봅니다.

 

안녕!

그냥 알아지는 인사를

같은 의미로 나누고 싶습니다.

그러면 반가움에 덜컥 

눈물이 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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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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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midsummer night's dream
    오늘 하루 안녕하셨어요,  유리님!
    편의점 알바하면 인사하는 게 일이죠.
    출입문 열고 들어오늘 벨소리만 들어도 
    자동으로 "어서오세요!" 이러고 
    때로는 "안녕하세요!" 이러죠. 
    원하는 거 사가지고 얼른 가줄때는 
    너무나 기뻐서 "안녕히 가세요,  감사합니다."
    이러고요.  그렇지만 아무것도 안 사고 
    그냥 가면 인사도 안 하죠. 
    그러니까 내 마음은 금방 얼굴에 나타나겠지만 
    인사는 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인사하기 싫은 인간에게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