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잠을 설쳤어요. 남편이랑 아들이 대화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기도 했고 오후에 마신 녹차의 카페인 때문인지 쉽게 잠이 들지 않았어요. 게다가 편의점 알바도 갔고 또 마트에 갈 일이 있었는데 거기를(아무리 가까운 거리라고 해도) 세 번이나 반복해서 왔다갔다하니 너무 피곤했어요. 집청소도 못하고 앉아있으니 남편이 저녁은 외식하자고 했어요. 한 달에 한 번은 가는 순대국밥집으로요. 뜨거운 국물 먹고 나니 힘이 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