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받을만 하죠?

경단녀 탈출 한 달 정도 되가네요.

퇴근 길에 아이 친구 엄마가  연락이 와서

만났어요.

오늘 마트에 대파가 할인 했다면서

대파를 다 다듬고 썰어서 가져왔더라구요 ㅠ

저 일 하느라 바빠서 대파 다듬을 시간도 없을거 같다면서요 ㅠㅠ

또  본인  시어머니께서 저 가져다 주라고 알타리김치까지 주셨대요. 저 꼭 주라고 하셨다면서 ㅠㅠ

저 감동 받을만하죠? 넘 감사해서 눈물 또르르 흘렸답니다.

 

감동 받을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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