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하며 구경하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간 시간에도
따스한 빛을 뿜는
공원의 빛이
다정해요.
손 씻고 발 씻고
각자의 방에 돌아가
뜨신 아랫목에 눕는 거 보고서야
마루청에 불을 끄시던
아버지 뜨신 마음 같아요.
0
감탄하며 구경하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간 시간에도
따스한 빛을 뿜는
공원의 빛이
다정해요.
손 씻고 발 씻고
각자의 방에 돌아가
뜨신 아랫목에 눕는 거 보고서야
마루청에 불을 끄시던
아버지 뜨신 마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