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지하철역에서 현대백화점으로 가는 지하통로에 지금은 골동품이 되어버린 미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옛 봉제공장 등에서 쓰던 걸 전시해 놓은 것이겠지요. 어렵던 시절 공장에서 먼지를 마셔가며 한국의 주력 수출품을 생산하던 산업역군들의 손때가 묻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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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Loyal Patient Violet
이전에 재봉틀이라고도 불리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장화
제가 7~8살때 미싱이 있었거든요. 그걸로 엄마는 우리들 온을 만들어 주곤하셨지요.그때 미싱은 가정의 보물1호로 가격이 꽤 했다고 합니다.벌써 50년도 전에 있었으니 그땐 부자였나봐요.
delightful
우와 역사를 간직한 재봉틀이네요
저도 보러 가고 싶네요
전혜진
미싱이란말 오랫만에 들어요^^
저희 친정엔 브라더 옛날 재봉틀이 있다지요 ㅋㅋㅋㅋ
골동품
만두엄마
미싱은 부라더 미싱.
어머니가 틀질하시던 기억이 있는 저도
수선은 단골 수선집에 다니는데.
제 딸이 어느날 미싱을 샀어요ㅎㅎ
열심히 연구해서 인형옷 만들어싸터만..
뒷베란다로 쫓아내놨네요 😅
취미에 목숨거는 건 느할아버지(제 시아버님ㅋㅋ)
내림인가 보다~했더니
자기도 웃대요. 맞는 말이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