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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퇴근 후,
켜는 라디오에서
처음 듣는, 너무나 익숙하고 좋은 피아노곡이
흘러나오길래
선곡표를 보니
윌리엄 볼콤의 Contentment (만족, 충족)이네요.
볼콤님은
이름을 몰라도 제목을 몰라도
우리가 한번 혹은 여러번을 들어보았을
<우아한 유령>의 작곡자이십니다.
ㅡ유툽에 있는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
추천드리옵니다^^
이 곡 끝나고 바로 연결되는
쎄자르 프랑크의 푸가와 변주,
포레의 피아노 퀸텟.
제가 사랑하는 곡들의 연속이라
아아니, 오늘 곗날인가~합니다.
(곗돈도 타고 위로도 받은 느낌)
클래식 음악의 좋은 점은
입이 닳아도
못 다 말하겠어서
귀기울여 들으면 너무 좋고,
아는 곡이 나오면 반가워서 더 좋고,
귀 안 기울여 들으면 잠이 무척 잘 온다는
그것이 최장점😊
추운 날 수고 많으신 친구님들의
숙면을 기원하면서
제가 제일 먼저 잠들 것 같습니다...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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