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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흐리고 비가 오더니
그친 후의 밤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요.
구름이 빨리 흘러 흩어지고 있었어요.
한 컷 찍고 들어오니
라디오에서 흐르는 이 곡이
너무나 오늘 밤하늘 같아요.
Max Bruch: Scottish Fantasy Op. 46
1악장 Andante Cantabile
나긋하고 바람에 젖은 선율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데요.
(고향은 스코틀랜드 아님. 가 본 적도 없음ㅋㅋ)
오늘 밤에는
곧 올 봄을 밀고 들어오는 바람같이 느껴지네요?
아직 아주 차갑지만,
몸 움츠러들게 하지 않고,
가슴을 쫘악 펴서 받는 바람이
아주~ 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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