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학년 피아노를 처음 배우던 그때
피아노에 소질있다는 학원선생님 말씀에
부모님이 사주신 까만색 영창피아노
결혼후 친정에 두었는데 몇년전 이사로 처분하신다고 하길래 고민끝에 집으로 옮겨왔어요
요즘 피아노보다 크기도 크고 무거웠지만
조율사분이 그때 피아노가 워낙 나무도 좋고 튼튼해서 지금도 조율만 잘 받으면 멀쩡하다고 하네요
비록 계이름도 많이 가물가물하고 손도 굳었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오래된 피아노책 펴고 추억에 잠기며 연주한번 해볼까해요^^
추억을 선물해준 피아노야 고마워♡
piano 피아노
tuning 조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