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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버스로 8시간을 달려 도착한 포르투갈. 늦은 저녁식사후 마지막 일정으로 파티마성당에 갔다. 성당 외관만 잠깐 보다올줄 알았는데 때마침 미사시간이라기에 가이드님께 말씀드리고 일행의 무리에서 빠져나와 미사를 드렸다.
사실 여행중에 너무 많은 성당을 봐서 별 감흥이 없을줄 알았는데 포르투갈 신부님이 하시는 미사를 드리는 특별한 경험을 해서 좋았다.
호텔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 어머니께 산책하자고 하면 매번 추워서 싫다, 귀찮아서 싫다고 하셨는데 성당에 한번더 가시겠냐고 물으니 한걸음에 나서신다. 그렇게 새벽미사까지 드리게 됐는데 성당가는길에 안개도 자욱하고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펴져 뭔가 신비스럽고 축복받은 느낌이었다
성당 catholic church
신부님 father
God bless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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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le of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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