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연말.

벌써 연말.벌써 연말.벌써 연말.벌써 연말.

 

지난 몇년간의 사진이 있네요.

 

We the family go to 남포동 to see the huge Christmas tree every year.

우린 해마다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러 남포동에 가요.

 

뭐하러 애들처럼~

추운데 구태여? 등등의 이유로,

 

치킨이나 시켜먹고 각 방으로 헤어지는

노잼 크리스마스를 보내다가

어느 해엔가 작정하고 나가보자~며 시작한 게 연례행사가 됐어요😊

 

가도 별 것 없어요.

트리랑 성탄장식 구경하고

추운 데 걸어다니고,

운 좋으면 맛있는 식당에서 밥먹고,

사람이 많으면

그냥 집으로 들어올 때도 있지만

괜히 재미있는 날이 되어요

애들처럼.

(둘러보면 거의 다 우리처럼 맹목적으로 나온 사람들이예요ㅎㅎ)

 

올해도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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