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살고 싶다

언젠가 문득 이 문구를 보고

그냥 무심히 지나쳤는데,

봄 좋은 올해 많이 걸어다니다 

이 말의 위대한 본능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벽틈 계단틈 돌틈 마다

그 작은 틈을 부여잡고 살아나는 

생명들을 보면서...

무시하고 외면했던 그 작은 틈들이 

위대해 보였습니다...

 

인류기 다른 동물들보다 잘 났다고 샹각하고,

인간 각자 스스로의 세상에서 나름 잘났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데....

멀리서 크게 보고,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우리네 인생사도 

저 작은 틈에서 살다가는

작은 풀들과 뭐가 다른지...

 

문득, 허무해지는 하루입니다.

 

틈만 나면 살고 싶다